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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수칙 위반한 '집콕 댄스' 제작 비용은?

by konan record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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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새해 첫날인 1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집에서 콕! 핵심 방역수칙도 콕콕! 짚어드릴게요’라는 제목의 2분 28초짜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다양한 연령대 인물 6명이 집안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당부하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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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인 이상’ 가족이 집에 모여 발을 구르고 뛰는 것은 엄중한 방역 조치가 시행되는 현재 사회 분위기에 맞지 않고,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과 비판이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 됐다.

 

보건복지부 페이스북

 

보건복지부 유튜브 댓글

국민 희롱하냐” “이런 거 제작하려고 의료보험료 인상한 거냐” “코로나 사망자가 900명이 넘고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은 상황에서 댄스라니…” “세금 낭비 1등” “아이들이 유치원도 학교도 안 가 아무리 조심시켜도 층간 소음 때문에 난린데…” 등의 악플이 이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친 국민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만든 ‘집콕 댄스’ 영상 홍보물이 방역 수칙을 위반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가 결국 사과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2일 해당 영상에 대해 “층간소음 지적 등 사전에 고려하지 못한 문제로 지적을 받게 돼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예산 낭비라는 지적엔 “영상 제작에 예산이 들어간 것은 없다. 대변인실에서 자체 제작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제작비용 0원 거짓?

 

하지만, 제작비용 0원이라는 복지부 해명에 의심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이 많다. 원본 영상을 보면 출연자들의 연기력이나 댄스 실력이 복지부 공무원들이라고 볼수 없고,

 

 

연기 공부나, 댄스를 배운 분들로 최소 배우 및 뮤지컬 배우 지망생 및 현업 대학로 배우분들로 추정된다는 의견이다.

 

일반인들이 아무리 연습해도 이런 연기나 자연스러운 댄스 실력이 절대 나올 수 없다는 의미다.

 

 

최소 출연진들의 출연 비용 등이나 전문가의 영상 편집 등 제작 비용이 발생한 영상으로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다는 해명은 거짓이라는 주장이다.

 

<복지부  '집콕 댄스' 유튜브 영상 (서울1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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