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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이익 약 1166배 28조원

by konan record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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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총 28조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대박 돈방석에 앉다

 

한국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254억 원을 투자하고 대박을 터트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넷플릭스는 제작비 200억원을 투입한 오징어게임 공개 약 3주 만에 시가총액이 28조원(지난 6일 미국 나스닥 종가 기준)가량 증가했다.

"투자 대비 넷플릭스의 경제적 이익이 약 1166배로 추정되는 데 반해 제작사에 돌아가는 수입은 220억~240억원"이라며 "넷플릭스가 저작권을 독점하고 있어 흥행 이후 국내 제작사의 직접적 인센티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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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매체 블룸버그 통신은 15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역사상 최고 데뷔작인 '오징어 게임'에 2천140만 달러(254억 원)를 썼다"며 비슷한 예산이 들어간 스탠드업 코미디 프로그램 '더 클로저'와 비교했다.

넷플릭스는 '더 클로저'에 '오징어 게임'보다 약간 많은 2천410만 달러(286억 원)를 투입했으나 이 프로그램은 현재 트랜스젠더 조롱 표현으로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넷플릭스가 9부작 '오징어 게임'에 들인 투자비는 회당 238만 달러(28억 원)로 추정된다며 넷플릭스를 비롯한 여타 스트리밍 업체의 인기 작품과 비교하면 훨씬 적은 돈이 들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 인기작 '기묘한 이야기'와 '더 크라운'의 회당 투자비는 각각 800만 달러(95억 원), 1천만 달러(119억 원)다.

 

 

디즈니 플러스와 애플TV 플러스, 아마존 비디오 등 다른 스트리밍 업체들이 주력 콘텐츠에 영화 제작비와 맞먹는 돈을 쏟아붓는 현실과 비교하면 '오징어 게임'의 '가성비'는 더욱 두드러진다.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드라마 시리즈 '완다비전'과 '더 팰컨 앤드 더 윈터솔저'의 회당 제작비는 최대 2천500만 달러(297억 원)에 달하고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드라마 '만달로리안' 회당 제작비도 1천500만 달러(178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최근 몇 년 동안 스트리밍 플랫폼의 급증은 콘텐츠 제작비 경쟁을 초래했으나 넷플릭스의 역대 최대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의 히트작과 비교해 적은 비용이 들었다"고 전했다.

 

폭력성 문제도 심각

 

한편, 세계 각국에선 학생들이 드라마 속 놀이를 흉내 내다 폭력성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 디스트릭트 학교'는 학부모 공지를 통해 '오징어 게임'의 위험성을 알렸습니다.

이 학교는 "일부 학생들이 특정 장면을 따라 하고 있으며, 서로를 다치게 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자녀들이 폭력적 게임을 하지 않도록 지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호주 시드니의 덜위치 힐 공립학교도 학부모에게 편지를 보내 자녀들의 '오징어 게임' 시청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존 브램스턴 초등학교도 아이들이 '오징어 게임'을 보고 운동장에서 서로 총을 쏘는 시늉을 하고 놀고 있다며 이런 행동에 대한 징계를 경고했습니다.

멕시코 북부 멕시칼리의 주택가에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초대장이 등장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미납된 수도요금을 거부감 없이 징수하기 위해 인기 드라마를 활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이로운 흥행 속에 공개 26일 만에 전 세계 1억천만 가구가 시청한 오징어 게임의 파문이 각국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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