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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붕어빵 선행 유튜브, 소상공인 안타까운 근황

by konan record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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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 유튜버 쯔양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붕어빵 팔기에 나서 도움을 주었으나, 도움을 받은 붕어빵 장사에게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12월 13일 쯔양은 코로나19로 힘든 구독자의 사연을 신청받아 직접 도움을 주는 콘텐츠를 진행했고 당첨된 주인공은 간호사로 일하다 현재 집 근처에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유튜브 채널 '니모 TV 잉어아가씨'였습니다.

 

좌측 쯔양 / 우측 잉어아가씨

 

이에 쯔양은 직접 붕어빵 판매 장소로 가서 직접 붕어빵을 굽고 포장해 판매하였으며, 사연 신청자인 잉어아가씨와 그그녀의 부모님은 그 시간에 외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쯔양의 선행을 칭찬하며 “코로나19 위기에 누구보다 큰일 한다” “힘든 시기 선한 영향력에 감사드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안타까운 근황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잉어아가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잉어 아가씨는 '붕어빵 장사 근황. 드릴 말씀이 있으니 꼭꼭 봐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는데요.

 

영상에는 “쯔양님 영상 보시고 과분한 관심과 응원을 받아서 너무 너무 너무 감사드린다”, 그러나 “영상을 보시고 찾아 주시는 분들이 많아 헛걸음하지 않게 하기 위해 영상을 찍게 됐다”며 “현재 저희 노점이 구청에 민원이 접수되어 더는 장사를 할 수 없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단지 부모님을 도와드리고자 했던 저의 무지하고, 짧은 생각에 신고받을 수 있는 행동임을 인지 못 했다”고 안타까워 했습니다.

 

소상공인 잉어아가씨는 “뜻밖의 쯔양 님과의 만남은 우리 가족에게 큰 행운이었고 많은 구독자분의 사랑 역시 큰 행운이다”라며 “앞으로 더 행복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 믿고 저와 우리 가족은 미래를 준비해 보도록 하겠다”며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이런 훈훈한 사연을 보고 어떻게 민원을 넣어 붕어빵 장사를 못하게 할 생각을 했을까요? 물론 허가 없이 영업하는 것도 잘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안타까움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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